【대구】대구 대동교회(김기년 목사)가 올해로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 5월 23일 교회에서 5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서성수 목사(총회 총무), 노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함께 기념예배를 드렸으며, 차성도·김동우·김대년 씨의 장로장립, 김응조·김상배 씨의 집사장립, 권민자·이태순·김순향·정경애·심춘석 씨의 권사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에앞서 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이영희 목사(뉴욕장로교회)를 초청해 집회를 갖는 한편 올해 12월 25일에는 50주년 기념 축하 및 성탄 음악회를 대대적으로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교회는 1948년 1월 김찬구 장로 외 20명이 신영복 집사 사택에서 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1949년 3월 경북노회로부터 교회명을 지금의 대동교회로 설립인가 받았다.


교회는 그동안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 52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교회는 그동안 정석홍 목사(증경총회장)·서성수 목사 등 교단지도자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50년의 역사동안 교회분열없이 화목하게 지내왔다.


교회는 최근 선교사역에 중점을 두고 이미 파송한 김경술·김혜원 선교사 가정과 신윤섭 선교사외에도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할 계획으로 헌신자들을 모색하고 있다.


김기년 목사는 『주민이 그렇게 많지 않은 교회여건에도 불구하고 질적부흥은 물론 전도에 전력을 다해 제2의 부흥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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