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광주 지산교회에서 열린 호남협의회 정기총회는 큰 이슈가 없어
조용히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결산보고 문제로 상당시간 진통.
이날 본회의의 회계보고 중 양근실 목사(목포노회)가 『수입부 상회비 항
목에 이의있다』면서 일부 상회비 납부 내역이 밝혀지지 않은데 대해 항의.
이에 대해 『상회비를 너무 늦게 납부하는 노회들이 많아 이런 문제가 생
긴다』는 해명이 있었음에도 회계보고에 대한 질책들이 연이어 쏟아져 한시
간 가량 설전이 계속.
전년도 동 협의회 회계였던 태재원 장로는 『매년 회계들은 노회의 지각납
부로 부족한 재정을 차입금으로 채우느라 고충이 많다』면서 『매년 관례상
이해해왔던 일들을 유독 올해만 잘못이 있는양 따지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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