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지 마련코자 지원 호소

【강릉】전형적인 무교회 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1
리에 있는 주사랑교회(서울남노회·박영만 강도사)가 교회 부지 254평을
7000만원에 매입키로 계약했으나 3000만원을 마련치 못해 전국교회에 도움
을 요청하고 있다.
1년 전부터 노인 내외가 기거하는 집의 방 한 칸을 무상으로 빌려 교회처소
로 사용하고 있던 주사랑교회는 노인들의 건강이 악화돼 집을 팔고 이사를
하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부득불 교회처소를 옮겨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교회는 교항2리에 있는 가옥 한 채와 밭 등 254평을 매입키로 5월24일 계약
하고 계약금 500만원을 치뤘다. 또한 20명 미만의 교인들이 건축헌금 1500
만원을 작정했으며, 몇몇 교회가 2000만원 정도 지원키로 해 총 4000만원은
일단 마련돼 있다. 교회는 6월 내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박영만 강도사는 "이 곳은 무교회 지역인데다가 유교와 무속종교의 세력이
막강해 교회개척과 전도사역이 꼭 필요한 곳"이라면서 전국교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0391)66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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