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종족입양운동 확산

【부산】최근 부산지역에서 미전도종족입양 및 선교대회가 잇달아 열려 선
교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부산선교협의회(정필도 목사)와 부산 미전도종족입양운동본부(박수웅 목
사)는 5월26일, 27일 양일간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로교회에서 부산·
경남지역 교회지도자를 대상으로 「부산·경남교회 미전도종족 선교대회」
를 개최하고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신평로교회(이규왕 목사)를 비롯한 사하시찰 13개교회가 연합해 조
직된 한국십자선교동아리(KCMF·회장:강귀봉 목사)에서는 5월30일부터 6월1
일까지 신평로교회에서 「크메르종족 입양식 및 선교대회」를 열어, 선교부
흥회, 선교찬양제, 선교세미나, 선교전략회의 등을 가졌다.
수영로교회(정필도 목사)는 교회설립 22주년을 기념해 6월1일부터 5일까
지 「수영로 VISION 2000 - 수영로세계선교대회 및 미전도종족합동입양식」
를 개최, 각지역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사수련회, 선교전략세미나, 연합선
교 중보기도회, 단기선교단발대식, 16개종족 합동입양 등이 진행중에 있다.
수영로교회는 또 2000년까지 20개의 종족, 2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계
획이다.
이번 부산지역에서의 종족입양은 13개교회가 연합해 한 종족을 입양하는
것을 비롯해, 한 교회가 16개의 종족을 동시에 입양하는 등 미전도종족입양
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다.
현재 교회가 48개, 선교단체가 13개로 총 61개의 종족이 입양됐으며, 특
히 부산지역에서 22개의 종족을 입양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지역의 종족입
양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관련 부산 미전도종족입양운동본부장 박수웅 목사(부산 명성교회)는
『부산지역의 교회는 물론 선교단체들이 꾸준히 미전도종족에 대한 자료를
지역교회에 제시하고 기도한 결과 이러한 선교의 붐이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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