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백여명 참석, 기념책자 발간 및 장학재단설립 추진

김창인 목사(81 충현교회) 성역 6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5월15일 오후 7시
30분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한국교회에 큰 족적을 남기며 성역 60주년을 이룩했다는 의미
와 후임목회자의 확정에 영향을 받은 듯 시종 진지하고도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예종탁 목사(예장총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위광필 목사(예
성 총회장)의 기도, 장정탁 목사(동서울노회장)의 성경봉독, 충현교회 연합찬
양대의 찬양, 김준규 총회장(예장총회)의 설교, 윤영탁 목사(충현교회 협동목
사)의 약력소개, 총회 노회 교회의 예물증정, 기념책자 '김창인목사와 충현
교회' 증정, 최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와 박종순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축사, 김창인 목사의 답사, 김목사 가족의 특송과 인사, 지원상 목사(루터교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인목사는 답사에서 "중3때 폐병을 앓았던 내가 80세 까지 건강히 살며
직분을 감당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통일의 날이 올때까지
건강을 유지해 세례받았던 평북의주 서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평양 신의주
원산을 돌아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하고 싶다"고 벅찬 감회를 피력했다.
한편 충현교회는 김목사 성역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충현소석장학재단 설
립, 수양관과 성지연구원 건립 등을 발표했다. 또한 5월12일부터 22일까지
충현선교대회를 개최, 교회 파송 선교사를 초청, 노고를 위로하고 사역을 보
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신병관계로 치료중인 인도네시
아 서만수선교사를 제외한 6가정 12명의 선교사 부부가 입국했다.
이들 선교사들은 대회 기간 중 청년교구 세미나, 조찬기도회, 선교위원회
간담회, 선교보고대회, 선교정책 및 전략회의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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