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발전 국가 통일위해 기도

총회 산하 전국교회 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로 교단과 나라를
위해 기원하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5월
6일 오후7시 충현교회(김창인목사)에서 개회됐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이번 기도회는 교회 성장이 멈추고 나라가 총체적 위
기에 빠진 가운데 열려, △교단 부흥과 발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 △
남북 평화통일 △북한 동포와 북한교회 재건 △부정 부패 타파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다.
3천여명의 교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는 예종탁 목사(총회
서기)의 사회, 조성호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유풍덕 목사(원주중앙교회)
의 성경봉독, 충형교회 성가대의 찬양, 김준규 목사(총회장)의 설교, 국가
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전도인 시상식, 이삼성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회장은 '거주사회의 책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는 하나님이 주신 삶의 터전이며 번성시켜야 할 사명이 우리 기독
인에게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 위기에 처한 이 민족 사회를 구원
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자"고 역설했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새벽기도회, 정성구 목사(목회대학원 원장) 박영희
목사(대신대 학장) 김의환 목사(총신대 총장) 박기호 목사(미국 주재 선교
사) 등의 특강, 저녁집회, 특별기도 등으로 5월9일 새벽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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