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관장들과 교계인사, 인근 주민들이 몰려 성황.
1부예배와 2부 축하행사로 이어진 이날 준공식 참석자들은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에도 아랑곳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경과보고 순서에서 김석규목사가 힘들었던 추진과정을 되새기다 갑자기 말
을 잇지못하자 장내가 온통 숙연. 사회를 보던 박준열집사(KBS아나운서)와
임완규장로(영광의집교회)의 격려로 간신히 말을 이은 김목사는 결국 울먹
이며 경과보고를 마감.
이를 지켜보던 곽인희김제시장 유인식목사(김제중앙교회) 등 축하객들과
교회성도, 마을주민들까지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임완규장로는 이날 광고에서 『장애인들을 백안시하는 태도들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런 눈물겨운 과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회풍토의 개
선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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