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 임원회(회장:임해순 장로)는 10월 9일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 회장의 지역배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실무임원과 증경회장단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지역순환제에 따라 차기 회장을 영남지역서 맡을 차례지만, 총회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 순환제가 깨어졌으니 ‘화합을 위해 영남이 양보해야 한다’ ‘혼란이 우려됨으로 관례대로 하자”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임원회에서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서 실시되는 의료선교 실시와 장로회 30년사 발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장로회는 인도네시아 의료선교팀에 증경회장 임원 등 20여명이 참여하며 교회 건립과 현지선교사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또 장로회 30년사는 11월에 열리는 총회 전까지 발간할 계획이며 가편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또 서국철 장로의 부총회장 불출마 권고를 위해 구성된 7인 전권위원회에 대해 차기 임원회에 서면으로 보고토록 했다. 또한 몽골 선교센터 건립 지원금의 적절한 사용 여부를 실무임원과 선교위원장에게 맡겨 처리토록 했다.
우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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