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세력확장 거세 끝까지 싸우면 승리”


“이단 문제는 늘 있었던 일이며 당장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끝까지 싸울 때 반드시 교회가 승리한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종교> 대표 탁지원 소장은 최근 안상홍 증인회, 신천지교회, 구원파의 준동과 관련해 교회가 물러서지 말고 문제가 종결될 때까지 믿음으로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탁소장은 최근 안상홍 증인회가 옥천 조폐창 부지를 사들인 것에 대해 “충청권 포교의 포석”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안상홍 증인회의 경우, 봉천동과 분당에 거점이 있으며, 충남연기군에 수련원이 있다. 그런데 충남권에 또 하나의 처소를 마련하고 나선 것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적 세 확장을 꾀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또 “유병언 계열의 구원파는 세모스쿠알렌 등 몇 개의 기업활동으로 재정을 유지하고 소규모 집회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북 청송군 쪽에 수십억원 규모의 땅을 사들인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탁소장은 이는 재전성기를 이루어보겠다는 의도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신천지교회의 경우, 기존 교회 신도들을 겨냥해 침투조를 파견하는 등 집요한 전략으로 교회의 피해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탁소장은 “교회가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교회와 비슷한 이들의 소위 공식명칭과 전략을 간파해야 하며, 교회가 연합하여 물러서지 말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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