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신임 이사장 이장호 목사(왼쪽)와 총장 정홍열 교수.
아신대 신임 이사장 이장호 목사(왼쪽)와 총장 정홍열 교수.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한 아신대학교(ACTS University)가 8월 31일 동 교에서 이사장, 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출발을 약속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제9대 이사장으로 이장호 목사(높은뜻광성교회), 제11대 총장으로 정홍열 교수가 취임했다. 예배는 아신대 김경윤 이사(목포창조교회) 사회, 학부 총동문회장 김윤동 목사(이천안디옥교회) 기도, D.Min 동문회장을 역임한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설교 순으로 드렸다. 또 이장호 목사에게 이사장 추대패를 증정했고, 최남수 전 이사장(광명교회)에게는 공로패를 전해 노고를 기렸다.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 장신대 서정운 명예총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등도 순서를 맡아 축하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장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아신대가 1968년 고 한경직 목사가 대회장으로 주관한 싱가포르 아세아-태평양 전도대회의 결의를 통해 국제적이고 교파연합적인 배경으로 복음전파를 위해 설립된 대학임을 강조했다.

신임총장 정홍열 교수는 47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점점 열악해지는 교육환경 가운데 학교의 존재이유와 목적을 기억하며 회복의 길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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