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4월 7일 열렸다. 왼쪽부터 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강대흥 신임 사무총장, KWMA 법인이사 최남수 목사.
KWMA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4월 7일 열렸다. 왼쪽부터 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강대흥 신임 사무총장, KWMA 법인이사 최남수 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4월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코로나19 관계로 이날 행사는 KWMA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임하는 조용중 선교사는 KWMA 사역의 계승을 당부했으며, 신임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GMS)는 KWMA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인도한 이취임식 예배에서는 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상기시키며, 강대흥 신임 사무총장에게 KWMA 발전에 귀한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권면했다. 이 목사는 또 조용중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강대흥 선교사에게 사무총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대흥 신임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선교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KWMA 사무총장이 한국 선교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재직하는 동안 한국 선교계가 건강한 선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강 사무총장은 또 구체적으로 △40~50대 건강한 리더십 그룹 구축 △국내 다문화 선교 시프트 구축 △교회와 선교단체 협업 방안 모색 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고, 이 일에 기도와 성원을 요청했다.

예배에는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와 강대흥 선교사 파송교회인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법인이사)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로 강대흥 사무총장을 격려하고, KWMA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외 예배는 운영이사회장 여주봉 목사 기도, 조용중 선교사 이임사, 부이사장 김문훈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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