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기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돕기 위해 후원 추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월드비전 후원자가 가족·지인에게 후원을 추천하는 ‘함께 플럼피넛 후원하기’ 캠페인은 기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명인 ‘플럼피넛’은 영양실조 아동을 살리는 기적의 영양식이라고 불린다. 땅콩과 영양분을 섞어 만든 고칼로리 긴급 치료식으로 식사가 어려운 급성 영양실조 아동이 1일 3회씩 1주일만 섭취해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해외 식량 매칭 사업을 진행,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해당 후원금의 10배에 달하는 WFP의 지원금을 받아 아프리카 현지 긴급구호 활동에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럼피넛을 포함해 취약 아동들의 영양식을 지원하는 ‘아동 영양’ △콩·옥수수가루·기름·소금 등 기초 식량을 배분하는 ‘구호 식량’, △긴급생활비·바우처 지급을 통해 식료품 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생계 회복’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월드비전 공식 캠페인 페이지에서 ‘카카오톡으로 후원 추천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후원자 여부 확인을 거친 후, 카카오톡으로 후원 추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후원을 추천받은 사람은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 ‘지금 후원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정기 후원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추천을 받지 않고 신규 후원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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