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유튜브·줌 생중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제19차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이하 특새)를 12일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봄 특새에도 300여 개 세계교회와 120여 개 한국교회가 함께한다. 세계 각 지역의 현지 시간은 다르지만 동일한 시간에 유튜브 생중계와 줌(ZOOM)을 통해 함께 예배한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교회의 영적자산을 세계교회와 함께 나누는 영적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으로 쓰임 받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며 이번 특새의 의미를 전했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예배는 2003년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돼 한국교회에 특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올해로 19년째 매년 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로 모이는 특새는 매일 1만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부흥의 현장이 되고 있다. 금번 특새는 현장예배(좌석 수 20% 이내)와 온라인생중계예배(SaRang On 유튜브 채널, SaRang TV)로 병행해 드리며 감염병 예방과 안전에 최우선하여 진행한다.

이번 특새에서는 두 개의 트랙으로 말씀이 전해진다. 순수 복음을 외치는 한국 강사가 현장에서 말씀을 전하고, 세계 복음주의 진영에서 사역을 이끄는 해외 강사들이 영상으로 시공을 뛰어넘는 은혜를 나눈다.

12일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를 시작으로, 13일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14일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신학교 총장) 지성호 의원(21대 국회의원), 15일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김예랑 성도(기도공동체 화이팅게일 섬김이) 16일 오스 기니스 교수(트리니티포럼 수석연구원) 조명환 장로(월드비전 회장), 17일 폴 칠더스 목사(YWAM 하와이열방대학 총장) 현승원 의장((주)디쉐어) 오정현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오정현 목사는 “성도들이 간절하게 기다린 이번 봄 특새는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말씀과 부흥의 현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부흥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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