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노회장로회연합회장 태준호 장로(사진 오른쪽)가 전서노회장 탁귀진 목사에게 ‘사랑의 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서노회장로회연합회장 태준호 장로(사진 오른쪽)가 전서노회장 탁귀진 목사에게 ‘사랑의 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서노회장로회연합회(회장:태준호 장로·이하 전서장로회)가 화해를 통한 재결성을 기념하며 자신들이 소속된 전서노회(노회장:탁귀진 목사)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전서장로회는 4월 5일 정읍 신태인제일교회에서 열린 전서노회 제108회 정기회 석상에서,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해 달라면서 ‘사랑의 쌀’ 기금 200만원을 노회장 탁귀진 목사에게 전달했다.

수년 동안 반목을 거듭하다 올 봄 화합총회를 통해 다시 하나가 된 전서장로회는 이날 전체 임역원들이 출석해 노회원들에게 인사하며, 그 동안의 불화로 심려를 끼친 데 깊이 사과하고 앞으로 노회 안에서 화목을 도모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사랑의 쌀’ 외에도 모든 노회원들에 마스크와 우산 등을 선물하며, 이번 정기회가 전체적으로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일조하기도 했다.

태준호 장로는 “‘사랑의 쌀’이 서로 나누고 섬기는 동역자 정신을 노회 안에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서장로회도 앞으로 선배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며, 충심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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