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19일 새에덴교회서 열려...코로나 상황 감안 프로그램 기획
GMS 선교사 비대면방식 참여키로...교단 소속감 및 자질 향상 기대

총회임원들이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총회임원들이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일정이 나왔다.

올해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새에덴교회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울게 하소서’(욜 2:17)로, 총회기도운동인 ‘2021 프레어 어게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코로나19로 고통당하고 있는 현실 앞에 교회 지도자들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몇 가지 특징 요소가 있다. 우선 GMS 소속 선교사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참여는 화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이며, 입체감을 주기 위해 360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총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선교사를 위한 섬김에 이어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여시켜 준다면 교단 소속감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식견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기도회 기간 진행하는 전체특강과 트랙강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 회복과 교단과 한국교회 미래를 대비하는 내용으로 꾸민다. 특히 감염예방 차원에서 새벽예배를 아침예배로 대체해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식사 제공이 불가하기에 실천가능한 대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도회 기간 교단 역사를 뮤지컬로 작품화한 <불의 연대기> 갈라쇼를 진행한다. 아울러 교단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에 대한 훈장 추서와,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 평신도 교회(단체)에 대한 총회장상 시상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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