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무료 제공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하충엽 교수)가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공과 교재>를 출간했다.

3월 2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 최이우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교회가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작된 이 교재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통일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데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공과 교재>는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에 통일선교를 주제로 4주간 한국교회 각 속회 및 구역에서 예배와 성경공부 등을 통해 복음적 통일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출간되고 있다. 6월이 아니더라도 교회가 원하는 시기를 정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재에는 송병주 목사(LA 선한청지기교회) 양춘길 목사(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김창환 학장(플러신학대학원 한국학센터) 등 해외 한인교회 지도자 및 학자와 함께, 강웅산 교수(총신대), 박정관 교수(장신대),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하충엽 교수는 “이 교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열방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가운데 통일선교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 한반도 회복을 위해 합심해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재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홈페이지(ccul.ssu.ac.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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