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송기섭 목사

대구교직자협의회는 3월 25일 동막교회(송기섭 목사)에서 일일수련회 및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동대구노회 송기섭 목사(사진)가 새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송기섭 신임 대표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교회마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연합회 활동 역시 여러 면에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지역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우리 교직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 임원진들과 잘 협력해 내실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예배와 총회, 두 차례 특강으로 꾸며진 수련회로 치렀다. 총회에 앞서 대표회장 곽양구 목사 사회, 상임회장 동현명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축도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희 목사는 “모든 가치와 기준이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실종된 혼란한 세상을 살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라는 광풍을 만나 교회가 가진 고유의 질서와 기준 역시 와해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절망의 시대에 부정적인 말을 거두고 바울 같이 교회 안팎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이루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우선순위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진 축하의 시간에는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임병재 목사,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진철 목사,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장 박영배 장로, 동대구노회장 이창형 목사 등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로 협의회 발전을 기원했다.

대구교직자협의회 일일수련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협의회 발전과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교직자협의회 일일수련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협의회 발전과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수련회에서는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와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은혜를 끼쳤다. ‘내 안에 사울왕 죽이기’란 제목으로 특강한 민찬기 목사는 인간 내면의 열등감 극복을 위한 지혜에 대해 강의했다. 권순웅 목사는 ‘물이 주인을 만나다’라는 강의를 통해 미래 목회 환경을 전망하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명예회장:곽양구 목사 대표회장:송기섭 목사 상임회장:김지철 목사 홍석환 장로 상임부회장:이양수 목사 박기준 목사 정시호 장로 박수갑 장로 총무:이윤찬 목사 유영길 장로 서기:김학규 목사 부서기:고현주 목사 회록서기:피승민 목사 부회록서기:김형백 목사 회계:임성원 장로 부회계:박동렬 장로 감사:이기덕 장로 김성권 장로 김병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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