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 출범한 한국교회 아카데미에서 분단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기독교 평화통일 교육의 장을 여는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평화통일연대(이사장:박종화 목사)가 주관하여, 3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토즈모임센터 양재점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부르심에 응답하는 피스메이커 모집’을 슬로건 삼은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변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편견 없이 들여다보고, 국제사회 속에 남북관계 이해 및 새로운 한반도 시대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에서 △통일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 △북한 바로알기 △남북관계 △북한 인권과 핵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방법론적 성찰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강사진에는 교계와 사회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통일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김회권 교수(숭실대) 한성훈 연구교수(연세대) 박영자 연구위원(통일연구원) 최완규 교수(신한대 석좌) 윤은주 상임대표(뉴코리아) 윤환철 사무총장(미래나눔재단) 서보혁 연구위원(통일연구원) 전현준 원장(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김진향 이사장(개성공단지원재단) 김영윤 이사장(남북물류포럼)이 수강생들과 마주한다.

모집대상은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이며, 등록비는 20만원이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오프라인 강연은 선착순 15인으로 마감한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수강하면 7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 수여, 하반기 심화과정 참가 시 장학 특전, 통일비전트립 추진 시 참가비 50% 할인 등 혜택도 마련돼 있다.

*문의:이장한 사무국장(010-3336-7296)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