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념 감사예배

성남노회가 노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며 3월 24일 금광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성남노회를 지금껏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회로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성남노회가 노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며 3월 24일 금광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성남노회를 지금껏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회로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성남노회(노회장:전영수 목사)가 노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성남노회는 3월 24일 금광교회(김영삼 목사)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20주년준비위원회(위원장:현상민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성남노회 전·현직 임원과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증경노회장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는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우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전국 150여 개 노회 중에서 성남노회만큼 조용하고 모범적인 노회가 없다”며 “아름다운 신앙 전통을 이어가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목사와 장로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정 목사는 또 “믿음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교회와 노회를 섬기며, 정직과 성실한 마음,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하자”며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역사하시며, 은혜를 주신다”고 강조했다.

20주년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성산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기념 감사예배만 드리게 됐다”며 “42회기동안 교회도 3.5배나 늘어나고, 재정도 6배나 성장했다.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20주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년 역사를 회상했으며, 20주년 근속교회 27곳에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시간을 가졌다. 또 은퇴한 증경노회장과 증경부노회장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노회장 김용문 목사(상원제일교회 원로)와 증경부노회장 조대형 장로(한남교회)는 축사를 통해 “노회 소속 모든 교회들이 부흥하고, 주님의 은혜로 성남을 영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성남노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외 예배는 증경부노회장 송기병 장로(금광교회) 기도, 20주년준비위원회 서기 오하준 장로(광주사랑의교회) 광고, 노회장 전영수 목사(오포서광교회)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성남노회는 2000년 2월 동서울노회에서 은혜 가운데 분립됐으며, 성남 지역 복음화를 위해 각 지교회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6개 교회로 시작한 성남노회는 발전을 거듭해 현재 124개 교회로 늘어났다. 특별히 성남노회는 노회 내 미자립교회 지원과 아름다운 교회 분립 개척으로 교단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10여 개 교회가 건강한 교회 개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25개 교회를 분립했으며, 이중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는 내년에 새롭게 30개 교회 분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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