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나눔 캠페인 ‘찐-환경 Born Again!(본 어게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기업이 재고 및 이월 상품을 소각하는 대신 기빙플러스로 기부해 환경 보호와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에 발맞춰 보다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하자는 내용이다.

기빙플러스는 캠페인 공식 온라인 채널(givingplus.co.kr/again)을 통해 ESG의 가치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재고 상품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재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라면 무엇이든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돼 세제혜택도 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재고 상품 기부만으로 탄소배출 절감과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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