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태평가서 상위 9% 차지, 양질의 교육역량 인정

‘성자가 되라’는 교훈처럼, 총신대학교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성자가 되라’는 교훈처럼, 총신대학교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3월 2일 밝혔다.

총신대는 국내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 및 사이버대학교 등 총 348개 대학 428개 캠퍼스가 참여한 이번 실태평가에서 상위 9.2%에 해당되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기관 인증현판과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불과 1주일 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총신대가 또다시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이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양질의 교육복지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로 장애대학생의 입학 및 선발 · 교육 · 시설 영역을 평가하며, 최우수(90~100점) 우수(80~89점) 보통(65~79점) 개선요망(65점 미만)으로 나눠 등급이 결정된다.

지난 2011년도에 개선요망 2014년과 2017년도에 우수대학에 머물렀던 총신대가 학내 사태와 코로나19 같은 악재를 딛고, 2020년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은 이재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재서 총장은 이번 실태평가를 대비해 2019년 자체 평가 업무의 기본방향과 전략을 수립했고, 예산편성과 재정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교직원들도 개혁주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념과 목적에 부합하는 다각적인 장애대학생 지원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장애대학생의 학교생활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질 높은 학습참여방안에 마련한 노력이 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이재서 총장은 “이번 실태평가의 탁월한 결과가 올해 실시될 3주기 대학역량진단평가와 대학인증평가에서 의미 있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최우수 평가 결과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총신대의 정체성과 높은 위상을 드러낸 것이고, 이러한 사역을 지속할 수 있게 전국 교회의 기도와 성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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