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PK장학재단 김요한 이사장이 탈북자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극동PK장학재단 김요한 이사장이 탈북자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극동PK장학재단(이사장:김요한)이 2월 23일 제17차 장학금 수여식을 줌으로 열고, 탈북자와 장애우, 선교사 자녀 등에 장학금을 수여했다.

극동PK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장학생 선발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장학생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사랑장학생 45명과 비전장학생 14명으로 나뉘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탈북자, 장애우, 미자립교회 목회자,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전달됐다.

극동PK장학재단 이사장 김요한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지금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더라도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다”며 “계속 소망과 꿈을 키워 가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수여받은 탈북자 출신 변지향 학생(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외교통상학부 1학년)은“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공부해 반드시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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