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지역 장로회연합회들이 회원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복음사명을 되새기는 부부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홍춘희 장로)는 2월 22일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회원 부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장로회 주도의 행사가 오랜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홍춘희 장로 사회, 명예회장 원태윤 장로 기도,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 ‘축복의 통로가 되라’ 제하의 설교,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된 개회예배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의 ‘다윗의 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의 ‘코로나시대 반전의 비전’, 고광석 목사(서광교회)의 ‘성경적 세계관으로 삽시다’ 등의 특강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전체 참석자들이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부부수련회에서 특강이 진행되는 모습.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부부수련회에서 특강이 진행되는 모습.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화중 장로)도 2월 23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회원 부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특강,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김화중 장로 사회, 명예회장 박근우 장로 기도, 익산 북일교회 김익신 목사 ‘오직 주만 바라나이다’ 제하의 설교, 이리노회장 김재규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을 맡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는 ‘유다가 쓰임 받은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화합형 리더로서 유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장로들이 시대를 보는 바른 눈을 갖고 말씀과 기도와 섬김에 전념하라”고 강조했다.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는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특강을 통해 바울과 디모데의 아름다운 동역관계를 예로 들면서 “교회 안팎에서 서로를 돕고, 바로 세우는 일에 모범을 보이는 장로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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