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한용길 사장이 지난 6년 재임기간 동안의 경영일지를 책으로 펴냈다.

2015년 CBS 사장에 취임한 직후 펴낸 간증집 <광야를 지나서>가 한용길 사장의 개인적 신앙 여정의 기록이라면, 이 책은 재임 6년 동안 하나님께서 CBS공동체에 어떤 기적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정리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한용길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 방송인 언론기관이자 선교기관인 CBS를 경영하는 데 있어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했다. 매일 열리는 아침 사내 예배에서 통성기도로 CBS공동체를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길 간구했다.

이 책에는 2015년부터 6년 동안 한용길 사장이 시작한 ‘사내 기도운동’에 대한 응답과 풀뿌리 애청자와 후원자들이 일구어낸 CBS의 놀라운 변화들을 담아, 하나님께서 지난 6년 동안 CBS에 어떻게 역사 하셨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부에서는 통성기도로 시작하는 CBS의 아침을 소개하며, 믿음의 경영에 대한 저자의 신념을 담았다. 이와 함께 CBS의 정신과 역사, 그리고 종합미디어방송으로서의 CBS를 소개하고 있다. 2부와 3부에서는 저자가 CBS를 ‘기독교 미디어그룹’으로 새롭게 이끌어가는 과정과 성과를 정리했는데, 24시간 기독교 음악 전문 채널인 <JOY4U>와 <CBS시네마>을 어떻게 태동시켰는지를 담았다. 특히 4부에서는 아름다운 후원자들인 방송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저자 한용길 사장은 1988년 CBS에 프로듀서로 입사해 2000년 FM부장,2006년 편성국장,2008년 문화사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 6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CBS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밀알감리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의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1997년 한국방송 PD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방송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라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지난 6년 동안 CBS를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경영해온 한용길 사장의 경영간증서로, 이 책을 통해 기업 CEO와 교계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재확인하고 소망을 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하고 있다. (도서문의:열린출판사 02-2275-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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