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 1월 27~2월 1일 ‘예수 그리스도’ 전시회 열어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가 개최한 '예수 그리스도' 말씀그라피전에서 선보인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관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가 개최한 '예수 그리스도' 말씀그라피전에서 선보인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관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인사동의 한 갤러리 벽면을 가득 채운 캘리그라피 작품들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남기신 말씀이 그 말씀을 묵상한 이의 마음을 담아 올올이 빛났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선교회장:임동규, 이하 청현재이)는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하나로 아카데미 갤러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제1회 말씀그라피전을 열었다. 모두 41명의 청현재이 소속 작가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에 따라 묵상한 말씀을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만든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다.

자작나무로 만든 제각기 농도가 다른 십자가들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말씀과 십자가 형상을 프린트한 작품, 십자가 모양 빛을 경계로 4면에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서 20절까지 말씀을 나눠 적은 작품, 산상수훈이 담긴 마태복음 5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네모난 종이 위에 빼곡히 적은 작품, 동글동글한 말씀 주위로 빛무리같이 혹은 불꽃놀이처럼 알록달록 물감이 동그랗게 맺혀있는 작품, 성경 그림 위에 말씀을 적은 ‘나의 사랑하는 책’ 등등. 모든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익숙한 말씀을 다시 한 번 묵상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서예가이자 캘리그라피 작가인 정기승 장로(상도제일교회)는 로마서 8장 전체를 궁체로 정갈히 써내려간 서예 작품과 ‘예수께서 이르시되’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14장 6절의 말씀을 산수화와 함께 말씀의 영감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그린 작

품을 선보였다. 정 장로는 “매일 새벽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써내려간 은혜의 말씀들로 큰 위로를 얻었다”며 “이번 말씀그라피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우리들의 삶을 언제나 바르게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손길을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거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 전시회다. 임동규 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우리들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시작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모든 영혼들이 말씀그라피전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손길을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말씀그라피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하시는 모든 이에게는 청현재이 소속 작가들이 원하는 성경말씀을 말씀그라피로 써드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시되고 있는 작품 중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문의:070-7118-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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