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북스] “성경 전체는 예수를 향해 있다”
[북앤북스] “성경 전체는 예수를 향해 있다”
  • 노충헌 기자
  • 승인 2021.02.0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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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음성 땅의 고백> (홍성훈 /세움북스)

독일의 카셀 아름다운교회에서 19년째 목회하고 있는 홍성훈 목사의 마가복음 강해설교집이다. 탄탄한 주해능력과 잘 정립된 신학사상을 바탕으로 누구나 복음의 본질과 성도의 삶의 도리를 깨닫도록 안내해준다.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인상적인 것은 책의 겉표지에 적혀있는 저자의 자기소개다. 홍 목사는 다른 이들과 달리 출신학교나 학위를 기록하지 않았고 자신이 어떻게 목회를 결심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만을 간결하게 적어 감동을 준다.

본문에서 마가복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강해했다. 695쪽의 방대한 분량에 75편의 설교가 담겼다. 한편을 읽으면 다음 편을 보고 싶을 만큼 은혜가 되고 새롭다. 저자가 설교 원고를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기도하고 연구를 했을지가 상상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더하면서 어느덧 세상의 변화와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께서 가셨던 믿음의 길을 가야겠다는 용기를 갖게 한다.

복음서를 읽을 때 어려운 일이 예수님의 생애를 시간순으로,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행적이 앞 뒤 문맥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아는 일이다. 

또 복음서 간의 기록의 차이가 어떤 의미인지를 명확히 설명해 내는 일도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이 책은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를 자세히 강해하고 있지만 통시적으로 사복음서의 내용을 부연해 주고 있으며, 나아가 성경 전체가 예수님에게 향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어 이런 난제들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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