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이사회(이사장:유웅상 목사)는 1월 18일 학교 예배실에서 제5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학교 재산 관련 주요 변동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결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물 노후로 철거한 옛 도서관 및 식당을 대신하는 66평 규모의 후생복지관 신축이 완료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또한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에 인접해있던 사유지는 매입하고, 학교 소유지 일부는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지정리가 이루어졌음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이사장 유웅상 목사의 명의로 되어있던 학교 소유지 400여 평은 지목 변경하여 총회유지재단에 귀속했다. 전북신학교 제4~6대 이사장을 지낸 고 이기하 목사와 윤남중 목사 공동명의로 되어있던 익산 북일교회당 맞은편 땅 70평의 기증도 받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이사들 상당수의 위임을 받은 상태에서 순서담당자와 보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실황은 전북신학교이사회 인터넷 밴드를 통해 송출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