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로일로시 웨스턴 비사야 한센요양병원 생필품 전달식 모습.
필리핀 일로일로시 웨스턴 비사야 한센요양병원 생필품 전달식 모습.

한국IDEA협회(회장:정상권 장로)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필리핀과 인도 선교지의 한센인과 극빈층을 돕기 위해 쌀, 마스크, 담요, 자켓 등 생필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현지 선교사들과 성도들, 한센인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일로일로시 웨스턴비사야 한센요양병원과 산페드로시 캄캄마을, 깔라오칸시 딸라 신석교회, 바공시랑 리빙스턴 신촌교회에 사랑을 전했다. 인도에서는 인도 IDEA 미션스쿨, 인도 간디지 프램 니바스 한센병 센터와 프리마난다 한센병원, 인근 한센마을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제 사역은 한국IDEA협회, 예장합동총회 평남노회 북방선교위원회(위원장:이용철 목사), 신촌교회(전종호 목사)가 후원했다. 한국IDEA협회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선교지의 한센인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 나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필리핀과 인도 선교지의 한센인들과 극빈층은 대부분 일용직으로 가정 생계를 유지했으나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끊겨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소한의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아 지고 있어 생필품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한국 IDEA 정상권 회장은 “2021년 새해에도 해외 선교지의 한센인들과 극빈층을 돕기 위한 국제원조 사업과 선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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