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한교봉과 한교총 임원들이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성탄 선물을 전하고 있다.
12월 21일 한교봉과 한교총 임원들이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성탄 선물을 전하고 있다.

성탄을 앞두고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정성진 목사 등·이하 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소강석 목사 등·이하 한교총)가 12월 21일 서울 동자동 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성민교회 앞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성탄 카드 스티커가 부착된 두루마리 휴지와 김 세트 800여 개를 성탄 선물로 전했다.

정성진 한교봉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쪽방촌 주민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데 한국교회가 함께 찾아 작은 사랑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22일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사랑방을 찾아 김 세트 100개를 성탄 선물로 전달했다. 한교봉은 지난 10년 동안 성탄절, 설날, 추석 등 명절마다 꾸준히 쪽방촌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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