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구장로회(회장:임도영 장로)는 12월 15일 종로 여전도회연합회관에서 제1차 고문∙임원 및 중앙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현상오 장로(평서노회 성문교회·사진)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코로나19를 감안해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상오 장로는 이희근 장로와 경선했으며 투표 결과 52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이 장로에 앞섰다.

서울지구장로회는 수석부회장 선거를 매해 정기총회를 마친 다음 달 고문, 임원, 중앙위원 등 121명의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수석부회장 현상오 장로는 “당선되게 해 주신 하나님과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수석부회장으로서 한 회기동안 회장이 하는 일을 잘 보필하고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서울지구장로회 제51회기 사업 계획도 발표됐다. 우선 1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 예정이며, 대외협력위원회 주관으로 1월 19일 하월곡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해외 북한 사회복지 등 산하 7개 특별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조직을 완비했다. 이밖에 각종 회의와 회원 부부수련회 등을 통해 교단 발전을 위한 건전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친목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해외 북한 군 농어촌 특수 등 국내외 선교에도 꾸준히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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