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련 김영구 회장(앞줄 오른쪽)이 우간다 선교지와 한국IDEA협회에 K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남전련 김영구 회장(앞줄 오른쪽)이 우간다 선교지와 한국IDEA협회에 K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영구 장로)는 임역원 수련회를 11월 23~24일 소노벨 천안에서 개최했다.

수련회에는 100여 명의 임역원들이 참석해 전도와 선교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는 문일규 목사(공항성산교회)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신일권 목사(장위제일교회) 최민범 목사(성은교회)가 초빙됐다.

개회예배에서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문일규 목사는 “후회 없는 살기 위해서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 이와 같이 전국남전련 임역원들이 새로운 모습을 갖춰 한국교회의 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저녁집회에서 권순웅 목사는 ‘아무나 볼 수 없는 나라’라는 주제로 강론하며 “코로나19로 교회가 무너지고 주일학교가 붕괴되는 이 시기에 하나님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냐’를 우리를 부르신다”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과 은혜 그리고 기도로 살아가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집회에서는 베트남 코람신학교 신학생 23명의 찬양시간이 있었다. 이들은 지난 2월 내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상황이다. 전국남전련은 저녁집회 헌금 전액을 베트남 신학생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K방역마스크 선교사역도 이어갔다. 전국남전련은 이번 수련회에서 우간다에 10만장, 한국IDEA협회에 2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회장 김영구 장로는 “강사님들의 강력한 말씀과 합심기도로 전국남전련의 존재 이유인 전도와 선교 사명을 고취시킨 수련회였다”면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이때에 고난 속에 있는 이웃과 선교지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전국남전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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