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연금가입연구위원회(위원장:민찬기 목사)가 본격적인 은급연금가입 활성화 연구에 앞서 은급연금 현황을 실무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위원회는 11월 25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상범 총회법인국장이 참석해 은급재단 설립 경과부터 시작해 은급연금 가입 현황, 연금 수급 현황, 자산 현황, 타교단 연금 현황 등 전반적인 은급연금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은급연금 활성화 방안으로 △교단 목사 은급연금 가입 의무화 △목사안수 시 은급연금 가입 증서 제출 의무화 △각 노회별 미자립교회 목사 연금 가입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 국장은 “제102회 총회에서 목사 안수 시 은급연금 가입을 의무화했지만, 현재 20% 정도만 시행되고 있다”며 전체 교단 목회자들의 노후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장 민찬기 목사는 “교단 내 어려운 교회들, 미자립교회 목사들이 은급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회나, 노회 내 대형교회, 교회자립개발원 등에서 지원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고민하겠다. 더불어 은급재단의 안정적인 수익 시스템도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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