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의장회의서 공동대표로 … 정기총회서 추대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이하 한교총)은 상임의장회의를 11월 23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갖고,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해 기감 이철 감독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을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교총은 소속 교단을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눠 3명의 대표회장은 선임한다. 이중 교회 수 9000개 이상의 교단이 속한 가군의 대표회장에 소강석 총회장이 선임됐다. 이철 감독회장은 가군에 속하지 않은 장로 교단 외 교단(나군)을, 장종현 총회장은 가군에 속하지 않는 장로 교단(다군)을 대표한다.

소강석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자 비상시국이다. 모든 교단이 혼혈일체가 되어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우고 방어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소강석 총회장 등 3인은 12월 3일 열리는 제4회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공동대표회장에 추대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임원회의를 진행한 한교총은 정관개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예장합동이 요청한 연합기관통합추진위원회 설치와 예장통합이 요청한 한국교회발전연구위원회 설치를 하나로 묶어 다룰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을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해당 특별위원회의 명칭은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로, 대표회장 3인 상임회장 3인 총무단 3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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