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새벽 깨우는 프로젝트 진행
감사와 사명 일깨우며 행복한 나눔으로 마무리

나눔과섬김의교회는 해마다 신앙과 삶을 깨우는 ‘40일 천국잔치’를 진행한다. 이경구 목사는 11월 15일 ‘40일 천국잔치’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 40일은 하나님을 찾고 만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해마다 신앙과 삶을 깨우는 ‘40일 천국잔치’를 진행한다. 이경구 목사는 11월 15일 ‘40일 천국잔치’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 40일은 하나님을 찾고 만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목사) 성도들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0일 동안 천국잔치의 기쁨을 흠뻑 누렸다. 성령충만한 가운데 신앙전반을 재점검하며 믿음의 성장을 경험했으며, 무엇보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습관을 회복했다. 불평보다는 감사의 생활로 성도들과 이웃을 섬기고, 복음전파를 감당하는 사명자의 정체성도 확고히 한 40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눔과섬김의교회의 40일 천국잔치는 2004년부터 시작했다. 40일 천국잔치는 흔히 말하는 특별새벽기도회(특새)가 아니다. 특새는 40일 천국잔치의 일부분이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40일 천국잔치 기간에 ‘6대 신앙운동’을 펼친다. 이 기간에 말씀 기도 감사 찬양 전도 봉사 등 6개의 신앙요소를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신앙성숙을 이끌고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영적 유익이 크기에 해마다 40일 천국잔치를 진행하고 그렇다면 나눔과섬김의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천국잔치의 기쁨을 누리는 지 40일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성도들은 먼저 40일간의 새벽기도회에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 유익을 누린다. 매일 특새 후에는 삶의 현장에서 새벽에 받은 말씀으로 QT를 한다. 이때 말씀묵상 외에도 매일의 기도제목과 감사 요소를 교회에서 제공한 노트에 작성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올해도 새벽에 예배당에서 뜨거운 기도와 찬양을 드렸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올해도 새벽에 예배당에서 뜨거운 기도와 찬양을 드렸다.

감사의 기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감사가 일상이 되기 위해 ‘불평제로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불평제로는 ‘비비원불’(비난 비판 원망 불평)’을 멈추고, ‘칭위격감’(칭찬 위로 격려 감사)의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이다. 이와 더불어 언어운동도 병행했다. 자신과 상대를 살리고 격려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생명의 언어, 비전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교회 차원에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40일 천국잔치 첫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는 CCM 가수가 이끄는 찬양집회를 열어, 찬양에서 오는 은혜와 영적 충만함도 누렸다.

성도들이 ‘40일 천국잔치’에 열심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되새긴 후, 이를 통해 생활의 변화와 이웃 전도를 실천하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매일 새벽 기도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한 말씀묵상과 감사노트 작성한다.
성도들이 ‘40일 천국잔치’에 열심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되새긴 후, 이를 통해 생활의 변화와 이웃 전도를 실천하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매일 새벽 기도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한 말씀묵상과 감사노트 작성한다.

40일 천국잔치의 행복은 나눔과 섬김으로 마무리된다. 40일간 받은 은혜를 흘러 보내는 훈련의 일환인 것이다. 우선 ‘행복한 동행’으로 섬김을 실천한다. 40일 천국잔치 끝자락에는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은 말 그대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교회와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준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2018년과 2019년에 동행을 했던 4개 교회와, 올해 새롭게 선정한 1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5명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갔다.

40일 천국잔치의 중요한 요소인 나눔은 다름 아닌 복음을 나누는 것이다. 천국잔치는 VIP초청주일로 마감한다. 천국잔치 기간에 성도마다 5명의 전도대상자를 가슴에 품고 3명을 전도하는 ‘VIP 153미션’을 진행하며, 복음 때문에 행복함을 누리는 자신의 삶을 전도대상자들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나눔과섬김의교회의 40일 천국잔치는 총체적인 신앙훈련이자, 신앙의 진수를 맛보는 통로다. 40일 천국잔치를 위한 담임목사의 헌신도 남다르다. 40일 천국잔치 기간 동안 이경구 목사는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하루 종일 새벽에 말씀을 선포할 강단에서 말씀연구와 기도에 매진하는 강단기도를 갖는다.
이경구 목사는 “40일 천국잔치는 저희 교회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신앙인의 정체성과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꼭 필요한 요소이기에, 저희 교회의 소중한 사역입니다. 천국잔치를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됨은 물론 믿음의 성장과 은혜를 경험하고, 복음의 열매를 맺는 행복한 인생으로 이끌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동행하며 지원하는 사역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153미션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동행하며 지원하는 사역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153미션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진 올해의 40일 천국잔치는 예년과는 조금 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성도들과 거리를 두고 친밀한 교제를 자제해야 했고, 보건상 취약계층의 성도들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아쉽게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해야 했다. 비상상황에서 2주 가량은 전면 비대면 방식의 새벽기도회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감옥을 호텔 같이 살았던 사도 바울의 생애를 묵상하며 절망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기쁨을 누리는 신앙인이 되자는 결의는 어느 때보다 컸다. 천국잔치와 별개로 진행한 100일간 매일 기도하는 ‘RUN100기도회’에 성도들이 무시로 교회에 나와서 기도에 매진했다. 대면방식의 특새에는 성도들의 참여열정이 식지 않았음이 참여율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천국잔치를 벌였다.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천국잔치를 벌였다.

이경구 목사는 “코로나19가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거나 기도하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만,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40일은 정말 유익했고 위로의 은혜를 누리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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