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기독영화 <가나의 혼인잔치:언약>(이하 <가나의 혼인잔치>)가 11월 26일 개봉한다.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는 성경에 기록된 가나의 혼인잔치를 당시 갈릴리 결혼 풍습과 비교분석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증명하는 영화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형식을 함께 쓰고 있는 이 영화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혼인잔치의 모습과 학자들의 인터뷰를 교차 편집하면서 예수님의 실존은 물론 재림의 증거까지 설명하고 있다. 요한계시록과 종말론에 정통한 인류학자 제이 맥칼, 강해 설교로 저명한 캘리포니아 갈보리교회 원로목사 잭 힙스, 신앙을 기반으로 한 통계 회사 라이프웨이의 이사 스콧 맥코넬, 미국에서 가장 큰 성경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올리브트리 미니스트리 대표 잰 마르켈 등 전문가들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예수는 존재하며, 그가 다시 오실 날을 우리가 예비할 수 있도록 그 증거를 역사 곳곳, 특히 이 혼인잔치 속에 숨겨놓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시는지 몰두하는 흐름 속에서 그가 ‘왜’ 다시 오시는지, 그 이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이유는 신랑이신 예수님이 신부 된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치 결혼식 전 신부를 애타게 기다리는 신랑의 마음처럼, 우리와 다시 만날 날을 예비하고 기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특별히 영화 <가나의 혼인잔치>에는 <강철비2: 정상회담> <도가니> 등에서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장광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공채 성우 출신으로도 유명한 그는 자신의 신앙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결합해 호소력 있게 관객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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