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문학회 회장 배인수 목사가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다.
총신문학회 회장 배인수 목사가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다.

총신문학회(회장:배인수 목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시를 선물했다. 총신문학회는 11월 5일 경기도 성남 한국칼빈주의연구원(원장:정성구 목사)에서 제6차 시낭송회를 열었다.

‘고향에서 온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낭송회는 권성묵 김상곤 문용길 박재천 배인수 서재철 송광택 안상우 이실태 전종문 조성호 조신권 차학순 등 13명의 시인들이 자작시 낭송으로 고향의 가을을 곱게 물들였다. 특히 올해는 교회 개혁이 시작된 지 503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때에, 개혁주의 신앙의 후예들인 총신문학회 회원들이 한국칼빈주의연구원에서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총신문학회 회장 배인수 목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움츠려 있지만, 그동안 지켜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영광과 찬송 올려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총신문학회가 영육 간에 지쳐 있는 모든 힘든 이웃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문들을 창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낭송회 전 열린 1부 예배는 회장 배인수 목사의 인도로 권성묵 목사 기도, 정성구 목사 설교, 김상곤 목사 축도로 진행했으며, 회원들은 정성구 목사의 안내로 칼빈박물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총신문학회는 오는 12월 <총신문학> 제9집 발간 기념 감사 예배와 제5회 총신문학상 시상식 및 제2회 다음세대총신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010-8695-1347)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