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는 10월 29일 63컨벤션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꽃동산교회)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총신대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는 위원장에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선임했다. 또한 부위원장은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맡고, 서기 정창수 목사 회계 박석만 장로로 임원진을 조각했다.

현재 총신대는 정상화 기로에 서있지만 상황이 좋진 않다. 총신재단이사회가 교육부에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됐다고 보고했지만, 대학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가 대안 없는 정이사 체제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도 총신대 정상화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총신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종준 목사는 “우리 위원회는 이름 그대로 총신대 정상화가 목표이고, 이 일을 위해 위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학부 학생들, 신대원 원우들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이끌어 총신대가 정상화 체제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김종준 목사 부위원장:소강석 목사 서기:정창수 목사 회계:박석만 장로 위원:김한성 목사 정계규 목사 박재신 목사.

송상원 기자 knox@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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