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 고통 분담 차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정흥호ㆍ이하 아신대)가 내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

아신대는 10월 13일 발표한 총장 명의의 글에서 “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년간 등록금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과 학교장학금을 포함한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사회와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아신대는 이와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학부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신학과 선교는 물론 교육, 상담, 복지, 미디어, 외국어 등 다양한 전공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에 대해 정흥호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각 분야에서 선교지향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섬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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