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합동은 하나님 역사 … 비전공동체 되어 교회 미래 세워가자”
세계교회에 진정한 개혁신앙 보여 준 의미 있는 사례 … 합동의 귀한 열매, 한국교회 다시 세우는 밑거름 삼아야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로교단만 200개인 현실은 한국교회 부흥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다. 
그러나 2005년 9월 예장합동과 예장개혁 교단의 합동은 한국교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단 합동의 주역인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 현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만났다. 이들은 “양 교단의 합동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이제는 비전공동체가 되어 교회의 미래를 세워갈 때”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1979년 분열되어 26년 만에 예장합동과 예장개혁 교단이 합동한 것은 교회의 거룩성과 존귀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합동의 의미를 말씀해 주십시오.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이하 서 목사) : 합동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사실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입니다. 지금도 갈등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에서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두 교단의 합동은 법과 행정이 하나로 묶였다는 단순한 뜻만 있는 게 아닙니다. 신학과 신앙의 동질성을 갖고 있는 교단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믿음의 합동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합동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에 진정한 개혁신앙을 보여준 사례라고 봅니다.
병들어가고 있는 교회를 살리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교단뿐만 아니라 교회들도 갈등으로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같은 마음으로 연합하고 온전히 합했습니다. 즉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교단의 합동은 교회의 건강성을 보여준 기회였습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자고 일어날 때마다 하나님께 ‘합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이하 홍 목사) : 합동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감사입니다. 두 교단이 합동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정규오 목사님의 확고한 결단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됐습니다. 당시 정규오 목사님께서 부탁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합동에만 전념하라’는 말씀은 저에게 유언과 같았습니다. 또한 앞에서 나선 분들은 의심을 받고 비판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합동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서기행 목사님의 희생과 헌신, 정치적 리더십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15인 위원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하나로 합하고, 뜻을 같이했습니다. 비록 사람의 수고가 있었지만, 그 뒤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합동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합동이 주는 두 번째 의미는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입니다. 한국교회에 장로교단만 2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다른 교파까지 합하면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한국교회에 ‘우리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합한다면 합동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줬습니다.
세 번째는 교단에 주는 메시지로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길을 더 곤고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개혁신학과 보수신앙을 잘 전파하라는 뜻에서 합동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합동의 저력을 가지고 복음전파에 매진해야 합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이하 소 목사) : 32년 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서 예장개혁 간판을 달고 개척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특히 무명의 전도사가 3M(맨손, 맨몸, 맨땅)으로 교회를 세우기란 불가능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합동의 결과로 최대 교단의 총회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선거도 없이 단독으로 부총회장이 되고, 총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총회장까지 됐습니다. 그러기에 양 교단 합동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소강석 목사 접니다.
2005년 두 교단의 합동은 하나님의 계획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분열된 교단이 다시 하나가 된 것은 교회 역사 속에서 찾기 어려운 위대한 화합과 연합의 열매입니다. 이 거룩한 연합은 양교단 지도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스스로의 부족함과 잘못을 시인하고 서로를 포용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하심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교단 합동을 통해 놀라운 열매를 이뤘습니다. 우리 총회는 한국교회 영적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교계와 대사회에 영향력을 넓히는 귀한 열매를 거뒀습니다. 특히 개혁신앙의 순수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목회 생태계를 지키는 선봉에 서서 주도하는 총회가 됐습니다.
 

한국교회 130년 역사는 분열이라는 오욕의 역사이기도 하다.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의 교단합동은 한국교회 분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이며,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2005년 6월 21일 예장개혁 대표 홍정이 목사(왼쪽)와 예장합동 대표 서기행 목사가 합동합의서에 서명하고 하나됨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교회 130년 역사는 분열이라는 오욕의 역사이기도 하다.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의 교단합동은 한국교회 분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이며,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2005년 6월 21일 예장개혁 대표 홍정이 목사(왼쪽)와 예장합동 대표 서기행 목사가 합동합의서에 서명하고 하나됨을 다짐하고 있다.

▲합동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해와 불신도 많았을 텐데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서 목사 : 저에게 정규오 목사님은 아버님과 같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1979년 교단이 나눠질 때 정 목사님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분열은 안 된다는 마음도 있었고, 현실적으로는 섬기는 교회도 교단 분열 때문에 위기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 목사님을 따라가지 않아서 마음의 빚을 지며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분열됐던 26년은 고통의 시간이었으며, 교단 합동은 그 마음의 빚을 갚는 사건이었습니다.

소 목사 : 당시 저는 교단 합동을 반대했습니다. 당시 많은 루머가 있었습니다. ‘15인 위원회에게 놀아난다, 고려 측도 합동했다가 큰 교회만 넘겨주고 다시 나갔다, 합동을 하면 물을 흐린다’ 등 각종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장개혁 어른들이 앞장서서 하시는 일에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5년 9월 대전중앙교회에서 합동할 때 가장 뒤에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예배당에 들어가니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시고 감사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합동은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신 것이다, 저는 확신합니다.

서 목사 : 그런 소문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교권주의자들이 만들어낸 가짜입니다. 심지어 저에게 금품을 수수했다는 막말을 하는 자도 있었고,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변보호를 위해 경호원 2명을 대동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장합동에서도 반대가 심했습니다. 2400명이 서명하고 <기독신문>에 여섯 번이나 광고를 했습니다. 당시 예장합동에는 전국적인 모임 두 개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단을 합하면 주도권을 빼앗긴다고 생각해 반대를 했습니다. 총회를 앞두고 서울의 모 호텔에서 이들 대표들과 만나 담판을 짓고 합동을 약속받았습니다. 정치는 최고 지도자와 협상을 하고 협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깃털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날 분위기로 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홍 목사 : 예장개혁에서도 반대가 컸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교단지는 노골적으로 비판 기사를 냈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정리하는데 적잖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합동에 힘을 실어주신 분은 정규오 목사님이십니다. 정 목사님에겐 평생 짐이 있었습니다. 분열의 중심에 정 목사님 본인이 있었다는 것에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래서 말년에 교단이 합동되기를 소원하셨습니다. 2005년 당시 정 목사님은 무등산 헐몬수양관에서 저를 불러 당신은 분열주의자였다고 회개하시면서 모든 것을 주더라도 합동은 꼭 성사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소 목사 : 정규오 목사님의 신앙 자체가 대쪽입니다. 그분은 오직 예수만 바라본 칼빈주의 신학자이자, 박형룡의 신앙을 따라간 목회자입니다. 대쪽 같은 사람이어도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고 실수가 있습니다. 정규오 목사님 일생에 한 가지 실수는 교단 분열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위대한 것은 말년에 자신의 잘못을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정 목사님은 ‘나는 분열주의자였다, 교단 분열은 일생에 내 오점이자 실수다, 내가 잘못했다’ 이 고백이 진정한 개혁주의입니다. 봄꽃은 여름꽃을 사모하는 것처럼, 정규오 목사님의 고백은 개혁주의 꽃이자 보수신앙의 열매입니다.

서 목사 : 당시 김준곤 목사님은 반드시 합동해야 한다면서 저에게 활동비로 거금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의환 목사님 등 많은 분들이 합동을 권했습니다. 합동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듣고 계시고, 합동을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국교회를 맡기시고, 세계교회를 맡기시기 위해서 합동을 주셨습니다.
사실 합동을 추진할 때만 아니라 합동하고 나서도 엄청 욕을 먹고 누명을 썼습니다. 그래서 합동 총회 다음날 부모님 묘가 있는 고향 선산에 내려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통영 충무관광호텔에 갔는데 그곳 사장님께서 저를 알아보시며 저를 극진히 대접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안보관광호텔로 이동했는데 그곳에서도 똑같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TV에서 봤다, 정말 큰 일을 하셨다’는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합동은 하나님이 감동을 주셔서 성령의 역사로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괴로움과 억울함을 아시고 위로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합동하고 나서는 오늘 죽어도 감사합니다는 고백을 매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합동이 이뤄지고, 이제 15년이 지났습니다. 10월 29일 교단 합동 15주년 기념예배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 목사 : 합동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어른들의 눈물의 기도가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2005년 합동을 이루고 나서도 보이지 않는 갈등과 오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5주년 기념예배는 그 모든 문제를 불식시키고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입증시키는 예배입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새가족이라는 용어도 없고 구 합동측이라는 단어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모두 함께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계기입니다.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새벽 걸음을 시작하는 예배입니다.

서 목사 : 한국교회 강단이 십자가와 부활로 빛나야 하는데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19는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이것을 경고하시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이러한 때에 우리가 하나가 되어 십자가 부활을 높이 들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15년 전 두 교단이 합동한 것도 이때를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소 목사 : 이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요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며, 둘째는 그분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변하고 세속화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들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회개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다들 여유를 갖고 유흥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예배는 코로나19 시대에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변하지 않는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신앙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한국교회를 이끄는 장자교단으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는 기념예배를 소망합니다.

강석근 편집국장
강석근 편집국장

▲교단 합동 15주년을 기점으로 총회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세워가야 합니까?

서 목사 :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강력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먼저 회개하고 날마다 성령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예배가 무너지고 있을 때 우리는 개혁주의 보수신앙으로 강단을 지켜야 합니다. 양 교단 합동을 기적으로 이루신 하나님의 손길이 지금도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목회자들은 기도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총회는 더 이상 논쟁이나 탁상공론을 벗어나 실제로 일해야 합니다. 앉아서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복음을 위해서 일하는 체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홍 목사 : 무엇보다 신학교육이 중요합니다. 즉 총신대학교가 잘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마다 장학제도를 실시해 총신대를 도와야 합니다. 총신대를 살려야 우수한 학생들이 총신으로 올 것입니다. 교수들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 한 명 한 명이 교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수가 가르치는 학생은 교회에서 전도사로, 나중에 목사가 되어서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따라서 교수는 가르칠 때 교회를 세우는 심정으로 교육하시기 바랍니다. 개혁주의를 가르치고, 예수님 성품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가득하고 예수님 성품이 풍성한 목회자들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서 목사 : 사실 저는 육신의 질병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합동을 시키라고 살려주셨습니다. 그러기에 그 사명을 완수했으며, 지금 부르심을 받아도 한이 없습니다. 저는 죄악으로 가득한 연약한 인간입니다. 총회도 거룩하지 않습니다.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습니다. 따라서 저뿐만 아니라 총회 구성원 모두가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게 답입니다.

소 목사 :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교회입니다. 코로나19로 공간의 권위가 사라졌습니다. 칼빈주의 개혁신학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지만 그것을 전하는 우리의 모습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인 카르텔을 벗어버릴 때가 됐습니다. 문화적 보수와 신학적 보수를 구별하지 못하고 꼰대 스타일을 고집하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욕을 먹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을 더 고수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제105회 총회에서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5년 상설로 결의했습니다.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통해 해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총회가 정치화되면 생산적 사역이 계산적 욕망으로 변질됩니다.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면 그 공동체는 확장성이 사라지고 분열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익공동체에서 벗어나 영적 공익을 위한 비전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생산적인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총회를 합동하신 이유도 이것을 위함이 아닐까요? 저는 확신합니다. 15주년이 주는 의미는 바로 영적 공익의 비전공동체로 세워지는 기회입니다. 저는 이 일을 위해서 총회장이 됐습니다. 어르신들의 합동 정신을 이어 받아서 비전공동체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대담=강석근 국장
정리=정형권 기자
사진=권남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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