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주요교단 총회장 초청 특별기획

CTS 프로그램 <한국교회를 논하다>에서 소강석 총회장, 신정호 총회장, 한기채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왼쪽부터)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CTS 프로그램 <한국교회를 논하다>에서 소강석 총회장, 신정호 총회장, 한기채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왼쪽부터)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올해 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주요 교단 총회장들이 한국교회 신뢰도 회복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는 소강석 총회장(예장합동) 신정호 총회장(예장통합) 이철 감독회장(기감) 한기채 총회장(기성)을 초청해 특별기획 <한국교회를 논하다>를 방영했다. 1부는 10월 16일 생방송으로 송출했으며, 2부는 23일 오전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 교단별 주요 계획과 현재 한국교회의 현황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 교단 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항을 나누고, 앞으로의 개선점과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목회 패러다임과 한국교회의 숙제가 무엇인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에 공동체를 강화하는 목회가 필요하다. 공간의 권위는 무너졌어도 영적 공동체는 우리가 잘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현안과 대응 방안을 다뤘다. 떨어진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을 위한 총회의 역할 및 정부와 교회의 소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강석 총회장은 “예배는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식 매뉴얼을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서로 소통하며 안전한 예배 환경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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