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제50회기 수석부회장에 김봉중 장로(경상노회·새누리교회)가 단독출마했다. 수석부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것은 4년 만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강대호 장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윤선율 장로)는 10월 12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김봉중 장로가 수석부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것으로 발표했다.

김봉중 입후보자는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부회장, 회계, 회록서기, 감사 등을 거치면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장단점을 두루 익혔다. 김 장로는 “신앙의 본이 되는 장로님들과 동역하며 겸손과 정직으로 섬겨야 함을 깨닫게 했다”며 “마지막 봉사의 기회이기에 전국장로회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는 말로 출마소견을 밝혔다.

김봉중 후보자는 선한 일을 사모하고, 장로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화목으로 섬기며, 겸손하게 봉사할 것을 소견서에 담았다. 특히 미래자립교회와 해외 선교사들을 균형있게 돕는 한편, 최대 행사인 임원수련회와 전국하기부부수련회가 축제의 장이 되도록 섬기겠다는 공약을 피력했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0회 정기총회는 11월 26일 여수제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50회기 회장으로 현 수석부회장인 박요한 장로(여수노회·여수제일교회)가 추대받는다.

전국장로회연합회 50회기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김봉중 장로가 후보등록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50회기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김봉중 장로가 후보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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