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독려ㆍ장학금 등 지원 효과 나타나
총신대학교가 국방부가 시행한 2020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국방부가 선발한 군종사관후보생은 총 29명으로, 이중 전체 합격자의 35%에 육박하는 10명을 총신대에서 배출한 것이다. 이 결과는 전국신학대학 중 최다이다. 총신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신학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총신대가 8년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교 차원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총신대는 응시생 전원을 방학기간 중 기숙사 특별 입실을 허락해 학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선배 군목들도 초청해 노하우 전수 및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총신100만기도후원회는 전액 장학금(학부 및 신대원)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총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2013년 12명,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8명, 2017년 14명, 2018년 13명, 2019년 8명, 올해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군선교 현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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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원 기자 kn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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