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총회 특집-인터뷰] 제105회 총회 상비부장
[제105회 총회 특집-인터뷰] 제105회 총회 상비부장
  • 기독신문
  • 승인 2020.10.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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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총회의 사역현장에서 활약할 상비부의 진용이 확정됐다. 1년 동안 각 부서를 이끌어갈 21명의 상비부장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라는 사상 초유의 방식으로 치러진 총회에서 다소 어수선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되는 온갖 장애물들을 염려하면서도, 언택트시대에 적합한 효과적 대안들을 찾아내며 각자의 본분을 다하겠노라며 의욕을 불태우는 중이다. 새 회기를 맞이하며 내놓는 이들의 출사표를 들어보자. <편집자 주>

▲정치부장 김재호 목사(평서노회·동산교회)

총회에 상정되어 정치부에 수임된 헌의안들은 장시간 토론하고 의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일정이 단축되면서 이 과정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점이 몹시 안타깝다. 그런 중에서 일단 서면 보고로 통과된 내용들만큼은 한 회기 동안 차질 없이 수행되기를 바란다.

특히 총회장의 제안으로 상설화된 미래전략발전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설립 취지를 잘 살려 우리 시대 교회들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노회와 교회에서 일어나는 분쟁들에 정치부 외에 다른 기관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데에는 일면 우려를 갖는다. 헌법 정신을 분명히 확인해 ‘옥상옥’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각자의 역할과 한계를 분명히 정해 활동할 수 있었으면 한다.


▲전도부장 변충진 목사(관서노회·늘푸른교회)

비대면으로 일상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많은 지역교회들이 전도사역을 전개하는데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 특히 작은 교회들의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전도부장으로서 이 부분에 제대로 된 활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이 부분과 관련된 전면적인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포럼을 개최해 전도사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들을 찾겠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자료들을 전국교회에 배포해 목회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사회적 여건이 좋아진다면 ‘사통팔달 전도훈련’ 시스템을 강화해, 각 지역별로 평신도들을 전도자로 양성하는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교육부장 배재군 목사(서중노회·천호동원교회)

임기 1년의 부장에 불과한데도, 교육부를 향한 주변의 기대와 요구가 워낙 커서 부담감을 느낀다. 전국교회의 주일학교 부서들이 지리멸렬하며 다음세대 사역이 침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회 안의 여러 관련부서들과 협력해나가고자 한다. 우선 각 지역별로 교육부문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교회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미디어 등의 각종 자원을 이웃 교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총회 공과의 개선과 보완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들도 자주 듣는다. 각종 여건 상 10년에 한 번 정도로 개편해 온 교재들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재정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헌의부장 조영기 목사(산서노회·행복한우리교회)

헌의부장이 감당해야 할 책무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를 공급해주시도록 하나님께 구하는 중이다. 헌의부의 사명 중 하나는 1년 동안 총회에 접수되는 각종 상소와 소원권을 심의해서 재판국 등에 보내는 일이다. 절차를 제대로 갖추었다면 신속한 이첩으로, 당사자들이 부딪친 난감한 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특히 개인적으로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힘 있고 정치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을 위한 헌의부가 아니라, 총회 산하 전체 교회들과 교역자 그리고 성도들을 두루 살피는 헌의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정성을 잘 지켜, 약자들의 소원이 힘 있는 쪽의 압력으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정부장 김정수 장로(강원노회·시동제일교회)

우리 총회가 원활하게 가동되는데 재정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조하고 싶어서 기도 중에 재정부장 직을 자원했다.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셔서 기회를 주신 것으로 믿고 깊이 감사드린다.

재정부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뒷받침을 잘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95억원에 이르는 총회 예산을 잘 운영해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각 상비부와 위원회가 105회기 주제인 ‘세움’의 가치를 훌륭하게 구현하고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독선적으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관련 부서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재정부장으로서 1년 후 돌아보았을 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시간들로 기억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면려부장 김형곤 장로(김제노회·대창교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맡겨주신 자리에서 혼신을 다해 섬기며 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다. 특히 제105회 총회가 추구하는 ‘세움’이라는 가치를 면려부에서 구현하며, 복음과 교회를 위해 일하는 동역자들을 바로 세워 이 시대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내년 2월 5일이면 전국CE가 100주년을 맞이한다. 설립 초창기부터 선배들이 전개해 온 신앙교육 사회계몽 문맹퇴치 금주단연운동 등의 정신을 힘차게 계승하며, 그 소중한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려 한다. 미조직 노회와 교회들에 CE를 신설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면려운동이 침체기를 벗어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초석을 놓고 싶다.


▲학생지도부장 하재호 목사(동대전제일노회·주사랑교회)

주바라기선교회를 통해 27년 간 청소년사역의 현장에서 땀 흘린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총회사역에 한몫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전례대로 내려온 좋은 정책과 사업들을 계승하고, 코로나19로 사역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열심히 활로를 찾겠다.

청소년들을 믿음의 세대로 세우려면 무엇보다 지도자들이 먼저 깨어나야 한다. 각 교회의 담임목사들, 교육부서 담당 교역자들이 사명을 품고 헌신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현재 신학대학원에 대학 중인 예비 사역자들이 청소년사역에 대해 비전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 총회 차원에서도 다음세대 살리기에 포커스를 두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구제부장 박순석 목사(충북노회·예수열방교회)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마음으로 구제부 연중 계획을 충실히 세우고, 어려움 당한 교회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총회 산하의 모든 지체들에게 단순히 돈으로만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기도로 다가가며, 기존에 구제부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해소해나고자 한다.

1년 동안 구제부 서기로서 활동하며 쌓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위한 지원, 이 밖의 재난상황에 대비한 구제사업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 일단 총회에 구제신청을 낸 전국 70여 교회들의 실상을 살피고,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신중하고 사려 깊은 자세로 구제부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약속드린다.


▲규칙부장 김성환 목사(함남노회·주님교회)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규칙부장으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2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며 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와 법무 및 감사 분야에서 근무한 이력들, 그리고 앞서 총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을 지낸 경험들이 규칙부장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다.

수임된 사항들을 법리적으로 철저히 검토하여 총회의 질서를 지키는데 힘쓰겠다. 특히 업무를수행에 있어 부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결과에 대해서는 부장으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 최선을 다하되, 과도한 주장이나 행동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상식을 지켜나가고자 한다.


▲고시부장 김상현 목사(수도노회·목장교회)

부족한 사람을 고시부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고시부장은 차세대 지도자를 세워가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면서 얻었던 좋은 경험들을 살려, 기도하면서 고시부원들과 협력하여 겸손히 일하고자 한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지켜온 개혁주의 정체성을 계승해나가도록, 강도사고시 후보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재교육하여 이들이 차세대 목회자로 충실히 준비하도록 기여하겠다. 지난 회기 제작된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을 수정 보완하여 더 완벽한 고시 문제집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아울러 심층면접을 통해 고시 응시생들의 인성과 사명감을 검증하고, 나아가 목회자로서 자질을 향상하는데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농어촌부장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새로남교회)

거룩한 동역 및 협업에 힘쓰겠다. 총회 규칙에 ‘농어촌부는 농어촌 교회의 발전과 농어촌 사업에 관한 일을 연구진행하며 실행방침을 총회에 제의한다’고 나온 것처럼 본분에 충실하며, 전임 부장님과 농어촌교회 귀한 목사님들을 모시고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

또한 농어촌부 부원들 뿐 아니라 총회자립개발원과의 동역 및 협업을 통하여, 마치 벽돌 한 장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겠다. 오늘날 도시교회의 뿌리는 바로 과거의 농어촌교회이기에,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감당하겠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농어촌교회의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장학후원 사업을 전개하는데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협력을 소원한다.

 


▲노회록검사부장 이종문 목사(수원노회·수원동원교회)

노회록검사부의 임무는 노회와 총회의 부적절한 것을 적절하게, 무질서한 것을 질서정연하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어울리게 바로 잡아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노회록을 살펴보면 얼마나 그 노회가 법과 규칙에 따라 질서 있고, 품위 있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그러므로 노회록은 정확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반드시 총회의 검열을 통해 잘못된 부분의 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중차대한 부문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며 활발히 가동하는 노회록검사부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부원들의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각 노회의 서기와 회록서기들을 위한 실무교육의 필요성도 절실하다고 여겨, 회기 내에 꼭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총회 차원의 충분한 예산지원과 깊은 관심이 요망된다.


▲재판국장 정진모 목사(충청노회·한산제일교회)

재판국을 운영함에 있어 하자 없는 재판을 추구하고, 그 결과로 장로교정치가 올바로 구현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상소와 소원이 올라올 때는 헌법과 권징조례에 근거한 절차를 지켰는지, 그 이유가 과연 법적으로 합당한지, 노회의 재판과 증인·증거 채택에는 문제가 없는지, 시벌에 있어서 법조항을 합당하게 인용했는지 등의 세부사항을 철저히 검토하겠다.

모든 사안에 대해 재판국원들의 법리토론을 통해 결론을 낼 것이다. 법에 따라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재판을 진행할 것을 다짐한다. 헌법과 개교회 정관이 충돌할 때, 헌법 우선의 원칙도 잘 지키겠다. 재판 건을 다룰 때는 헌법과 권징조례에 따른 법리적용과 절차 준수를 잘 해주시도록 각 당회와 노회를 향해서도 요청 드린다.


▲출판부장 정여균 목사(평중노회·원당소망교회)

출판부장으로 총회와 전국 교회를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올려드린다. 출판부 임원 및 부원들과 협력해, 그 동안 총회출판부가 이루어온 성과들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선 회기 출판부 총무직을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지난 회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총회 교육공과 발간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자연히 매출도 크게 줄었다. 다행히 총회 월력판매 사업은 원활하게 이루어져 감사한 마음이다. 올 회기에는 공과 발간작업에 더욱 공을 들여 다음세대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는 출판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 부서·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경목부장 황재열 목사(부산노회·부산세광교회)

경찰 가족 15만 명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굳건한 민중의 지팡이로서 그리고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좋은 이웃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온 국민에게 든든한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다. 경목부는 이런 환경이 조성되도록 열심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

특히 경찰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이들이 애국경찰로 바로 서도록 이끄는 일에 힘쓸 것이다,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모범경찰을 선정해 총회장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과, 전국경찰신우회 대상 찬양경연대회를 개최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경찰가족들 그리고 우리의 경찰선교 사역을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셔서 올 회기를 마칠 즈음에는 넘치는 은혜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감사부장 박준유 목사(인천노회·학익교회)

총회에 유익을 끼치고자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섬기는 감사부가 되고자 한다. 모든 부원들이 규정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소임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의 충성을 통해 건강한 총회를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신실한 자세를 견지하겠다.

특히 총회 안에서 누군가 저지른 부정행위나, 이런저런 사유로 발생한 허위 혹은 오류들로 인해 교회의 거룩성이 훼손되고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감사부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모든 업무과정에 철저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이 감사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하여,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우리들의 직무를 잘 감당해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은급부장 라상기 목사(전북서노회·정읍시민교회)

한국교회와 총회의 오늘이 있는 것은 복음을 위해 자기 인생을 바치고, 눈물겨운 헌신과 충성의 본을 보여준 신앙의 선배들 덕이다. 이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기리고 대접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어 은급부장 역할에 나서게 됐다. 앞서 감사부장과 고시부장 등을 맡아 일해 보았지만, 은급부장 직책에는 전혀 새로운 감동과 보람이 따를 것으로 여겨진다.

은퇴목사 위로회를 준비함에 있어 부모에게 효도하는 심정으로 임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더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난 회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로회를 개최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 회기에는 최선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겠다. 여러 동역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김영식 장로(군산남노회·익산서두교회)

한국교회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866년 평양에서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다 목숨을 잃은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변에 뿌린 순교의 피는 이후 우리 민족을 향한 선교의 씨앗이 되었다. 이후 우리에게 이루어진 복음의 역사, 하나님나라의 역사를 생각하면 순교자들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일이 더욱 소중히 느껴진다.

아무리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정국이라지만 순교자들의 사적을 발굴하고, 이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념하는 사업만큼은 계속되어야 한다. 특히 순교자 유족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그분들과 함께 우리 총회가 순교신앙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알차게 마련될 수 있도록 순교자기념사업부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온 힘을 기울이겠다.


▲신학부장 신현철 목사(황해노회·마포중앙교회)

이번 총회에서 신학부에 맡겨진 일들은 하나 같이 막중하다. WEA와 교류문제, 여성강도권 문제, 예배 관련 문제, 이단관련 문제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주제들이다. 이를 둘러싼 신앙적·사회적 혼란이 극복될 수 있도록 신중히 소임을 감당하겠다.

특히 WEA를 둘러싼 종교다원주의와 포용주의 차원의 문제제기는 대단히 심각한 이슈이다. 만약 주장대로 가톨릭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드러난다면 반드시 단절의 선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근거가 불충분하고 왜곡된 주장임이 드러난다면 이에 대한 명확한 대처도 필요하다. 각종 증거와 자료들을 수집해 엄정한 자세로 판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교단 안에 건강하고 바른 신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려 한다.


▲사회부장 윤영민 목사(서강노회·대한교회)

‘세움’ 총회의 사회부장으로 섬기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우리 총회와 전국교회들이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한국교회를 포함한 사회 전체가 위기를 맞은 한편으로,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과도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 가정을 무너지게 만드는 낙태금지법 및 간통법 폐지 조치, 시민교육을 빙자한 편향적 인권교육 등의 문제들에 우리의 개혁신학과 신앙을 기반으로 대처해 한국교회의 위상과 복음을 바로 세우겠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한센인 등을 위한 사역들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성경적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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