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기독교 방송들이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CBS기독교방송(사장:한용길·이하 CBS)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심지어 한국으로 강제 추방된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들은 미국인이 아니었다>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국적’ 미국 입양인들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9월 30일 오전 11시 방송) CBS 대표 크리스천 예능 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에서는 개그우먼 김경아, 정지민 씨를 초대해 차진 입담과 즐거운 성경 윷놀이를 선보인다. 이날 ‘어른이’들은 초대 손님들과 함께 다양한 성경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명절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9월 28일 오후 12시 방송) 이밖에도 성서 드라마 <더 바이블-다윗>(9월 28일~10월 1일 저녁 8시 방송)과 경증 치매인들의 음식점 서빙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10월 1~2일 오전 11시 방송)이 준비되어 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는 대표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기독 대안학교 ‘J-1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대표 김재영 집사와 그 가족들이 3세부터 20세까지 성경을 교과서로 모든 교육을 진행하는 J-1아카데미 소식을 전한다.(9월 30일~10월 1일 오전 9시 방송) 찬양을 사랑하는 여성 성도들의 복음성가 콘테스트인 <미즈 가스펠>도 방송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미즈 가스펠>은 200여 명의 참가자가 1, 2차 예선을 거쳐 18인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 본선 현장을 TV로 만날 수 있다.(9월 30일~10월 1일 오후 2시 방송) 또한 특집 다큐멘터리 <성경의 땅 이집트>(10월 1일 저녁 7시 방송), 최봉석 목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예수천당>(10월 2일 오후 1시 30분 방송), 50년 전 인도네시아 파푸아로 떠난 선교사 가정을 다룬 영화 <Naver The Same – 파푸아 선교 이야기>(10월 2일 오후 3시 30분 방송)를 만날 수 있다.

CGNTV(이사장:이재훈 목사)는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 2>에서 제사의 의미와 이를 대하는 성경적 관점을 제시한다.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가 명절마다 반복되는 제사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9월 28~29일 오전 8시 20분 방송) 가정예배 및 가정교회의 유익을 알리는 프로그램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10월 4일 저녁 8시 10분)와 <표인봉, 윤유선의 하늘빛향기>(9월 27일 오후 5시 40분) 추석 특집도 마련했다. 또한 가정의 의미와 회복을 다루는 특집 다큐 <절망에서 희망으로>(10월 3일 밤 10시)와 지난해 방송되어 큰 감동을 전했던 특집 다큐 <싱글벙글 - 홀로된 엄마들의 빛나는 오늘>(10월 3일 밤 9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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