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부총회장 선거가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다. 선거 결과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가 793표를 얻어, 561표에 그친 양성수 장로(신현교회)를 제치고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총회 개회 당시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공석이었다. 단독후보였 양성수 장로는 21일 선관위 전체회의 결과 후보에서 제외됐고, 결과적으로 선거규정에 따라 서울서북지역 실행위원회에서 새로운 후보를 추천받아야 했으나, 총회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감안해 애초에 장로부총회장에 함께 입후보했던 두 사람을 후보로 세우기로 결의했다. 두 사람은 선거에 앞서 상호 고소고발 건을 취하하기로 했으며, 선거 결과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