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지역 총회실행위, 4인 후보추천
이이복ㆍ최무룡ㆍ양영규ㆍ박인규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서북지역 총회실행위원들은 9월 14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성남노회) 최무룡 장로(염창중앙교회·경일노회) 양영규 장로(꽃동산교회·동한서노회) 박인규 장로(부천삼락교회·황서노회)(무순) 등 4명을 기독신문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등록자인 이이복 장로와 최무룡 장로 외에 새롭게 추천을 받은 양영규 장로와 박인규 장로가 후보 등록을 할 경우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이하 선관위)의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심의 결과 4명이 모두 후보로 확정될 경우 기독신문사 사장 선거는 제비뽑기로 후보 2인을 먼저 선정하고, 2인에 대해 기독신문 이사들이 직접투표하는 절충형 선거로 치러진다.

서울·서북지역 총회실행위원회는 앞서 기독신문사 사장 후보에서 탈락된 이이복 장로와 최무룡 장로를 제외하고, 다른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총회실행위원회 개회 직전 경주에서 열린 선관위에서 이이복 장로와 최무룡 장로의 재심 청원을 받아들여 두 사람을 후보로 확정함에 따라, 서울지역 후보인 두 사람 외에 서북지역에서 2명을 더 추천하기로 해 최종 양영규 장로와 박인규 장로를 후보로 추천했다.

총회실행위원회를 인도한 김종준 총회장은 “선관위 의견도 존중하고 법과 원칙을 살리는 차원에서 기존 2명 외에 서북지역에서 2명을 더 추천하자”고 제안했으며, 참석자들의 동의로 추천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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