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을 내시는 하나님, 믿음이 이깁니다”
“새로운 길을 내시는 하나님, 믿음이 이깁니다”
CCC 온라인 수련회 … 매일 1만 여명 접속, 언택트 시대 캠퍼스사역 비전 다져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0.08.31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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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CCC가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3일간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CCC가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3일간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언택트 시대에 맞춰 2020 CCC 온라인 여름수련회가 8월 18일에서 20일까지 줌으로 진행됐다.

‘믿음이 이긴다’(롬 8:37)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CCC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방송으로 온라인 저녁집회,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진행한 선택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온라인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이번 수련회는 매일 약 1만여 명의 CCC 회원이 집회에 접속했으며, 3일간 누적 조회수 6만4000여 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믿음이 이긴다’라는 주제처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나라 안팎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화면을 통해 수련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은혜를 주시고 새로운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품는 뜻 깊은 시간을 누렸다.

첫째 날 저녁 7시부터 시작한 개회예배에서는 전국 각 지구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지구 홍보 영상, 대만, 싱가포르, 일본, 몽골, 토고, 파키스탄, 미국 등 해외CCC 간사들의 축하 영상, 신입생 환영 영상 상영과 찬양으로 수련회의 문을 열었다.

또 박성민 목사는 화상 참가자 중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학번 신입생들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수련회 진행을 선보였다. 김민서 학생(국민대)은 “대학에 입학했지만, 동기들도 잘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온라인을 통해 순모임을 하고 같이 기도하고 말씀도 알아갈 수 있어 좋지만, 코로나 19가 끝나고 다들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20학번 신입생들을 격려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CCC 전국 총·부총순장인 김창현(홍익대 4학년), 이나라 순장(숙명여대 4학년)이 나와 실시간 댓글을 활용한 2행시 이벤트,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이채은 순장(용인대 4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했던 신입생 사역을 할 수 없게 됐지만, 커뮤니티와 SNS 등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20학번 친구들을 만나고 또 공동체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캠퍼스 사역에 임했던 마음가짐과 전략을 나눴다.

수련회 둘째 날에는 선택특강이 진행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선택특강에는 결혼과 가정, 상담과 치유, 선교, 직업과 인도 등 청년 대학생들의 관심과 필요에 맞는 11개 분야, 80여 개의 강좌가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외국인사역부에서는 유학생 참가자들을 위해 줌(zoom)을 통해 저녁집회 영어 통역을 제공하고 수련회 3일간 오전과 오후에는 호주와 독일, 미국의 간사 및 사역자들의 특강을 제공해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뿐 아니라, 본국에 돌아간 유학생들도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해외CCC 지체들이 보내온 영상을 통해 함께 찬양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예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어려운 중에도 고군분투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해외 선교지의 소식과 CCC 온라인 단기선교, A6 프로젝트(미개척 캠퍼스 개척 사역) 등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상영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되새겼다.

집회 마지막에는 8월 한 달간 진행 중인 ‘CCC 헌혈 챌린지’를 소개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헌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 번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박성민 목사는 “예년 같으면 이 시간은 축제의 불을 밝히고 함께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이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어 아쉽다”라면서 “내년 수련회는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부둥켜안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기대하자”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수련회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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