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북스] 강해설교 표본 〈옥한흠 전집〉 출간
[북앤북스] 강해설교 표본 〈옥한흠 전집〉 출간
소천 10주기 맞아 한국교회 깨운 명설교 11권에 담아
  • 정형권 기자
  • 승인 2020.08.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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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는 목회자로서 최대치의 헌신을 설교준비에 쏟았다. 옥 목사 소천 10주기를 맞아 다시 그의 설교가 주목받고 있다.
옥한흠 목사는 목회자로서 최대치의 헌신을 설교준비에 쏟았다. 옥 목사 소천 10주기를 맞아 다시 그의 설교가 주목받고 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은 ‘제자훈련’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 됐다. 그래서 혹자는 그를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狂人)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옥한흠 목사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제자훈련뿐만이 아니다. 모 잡지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옥한흠 목사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자요, 목회자가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다. 그는 강해설교의 표본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평가를 받았다. 제자훈련의 원동력 또한 강단에서 시작했다. 즉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에 앞서 설교에 목숨을 건 장인(匠人), 그가 바로 옥한흠 목사다.

국제제자훈련원(원장:오정현 목사)이 옥한흠 목사 소천 10주기를 맞아 <옥한흠 전집 강해편>을 출간했다. 옥한흠 목사의 로마서, 요한복음, 사도행전, 산상수훈 등 대표적인 강해설교를 하나로 묶었다. 누구는 옥 목사의 로마서 강해설교를 최고봉으로 꼽고, 어떤 이들은 산상수훈 강해에서 큰 도전을 받았다고 한다. 무엇이 됐든 간에 <옥한흠 전집 강해편>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후대에게 도전과 질책,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설교다. 그러기에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삶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옥한흠 목사의 강해설교가 지금도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평생을 바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목회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목회자 스스로 죽는 것이라 믿었고, 그의 헌신은 평생 설교를 위해 진액을 쏟아내는 자세로 드러났다. 그러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헌신을 설교 준비에 쏟아 부었으며, 하나님 말씀이 가르쳐주시고 명령하시는 대로 양심껏 전하고자 몸부림쳤다.

<옥한흠 전집 강해편>은 총 11권으로 구성됐다. 로마서와 요한복음이 각 3권, 사도행전과 산상수훈이 각 2권으로 각 권마다 설교자와 연구자를 위해 성경구절 색인을 수록했다. 나머지 한 권은 <평신도를 깨운다> 개정판으로 1984년 출간 이래 150쇄를 거듭하면서 제자훈련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옥한흠 전집 강해편>은 어느 곳을 펴도 그의 진액이 묻어나온다. 심지어 각 권의 서문만 읽어봐도 전율이 느껴진다.

“놀랍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많다. 복음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이들, 구원의 감격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이들, 들어도 감각이 없는 이들, 심지어 잘못된 복음에 익숙해진 이들이 어디 한두 명인가? 이런 사람들은 모두 로마서를 펴 들고 자신의 죄인 됨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 그분을 만나야 한다. 위대한 믿음의 능력을 발견해야 한다.”

“성경이 가르치는 ‘의’는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게 행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것, 주님이 정하신 표준에 맞게 사는 것을 일컬어 성경에서는 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의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산상수훈 1>_05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_100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20대 초에 만났던 옥한흠 목사님은 내 가슴에 여전히 청년처럼 함께 계신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생애 전부를 드렸던 옥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복음으로 건강한 미래를 세우는 복음의 세대 계승을 이루어나가야 할 사명을 다지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 편 한 편 진액을 쏟아 준비하고 선포한 옥 목사님의 강해설교를 담은 이 전집이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전열을 갖추어 1980년대 폭발적 부흥을 재현하는 역사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발간의 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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