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문학연구원(공동대표:고재백 최옥경)이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를 주제로 독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의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8월 31일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장동민 교수(백석대 역사신학)가 강사로 참여한다. 포스트-크리스텐덤(Post-Christendom)은 ‘후기 기독교 왕국’이라는 뜻으로, 사실상 기독교가 지배하는 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크리스텐덤 시대에 형성된 한국교회의 가치가 새로운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석하고, 교회의 형태와 성격, 나아가 메시지와 신학 또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역사학자인 장동민 교수는 기독교의 역사적 경험에 기반해 선교신학, 종교사회학, 목회현장 경험을 두루 아우르며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8월 31일 저녁 7시부터 기독인문학연구원 서울 사무실(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49 승원빌딩 202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02-6925-1526) 수강료는 1만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ioch.kr)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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