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서 다채로운 교육 영상 제공 … 교육자료로 쉽게 활용 큰 호응

총회 온라인 영어캠프는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큰 호옹을 얻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온라인으로 보며 놀이를 하고 있다.
총회 온라인 영어캠프는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큰 호옹을 얻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온라인으로 보며 놀이를 하고 있다.

“땡큐, 로드! 아이 윌 워십 유, 지저스!”

코로나19로 총회 영어캠프가 온라인으로 문을 열었다. 2020 총회 영어캠프는 8월 8일을 시작으로 15일과 22일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총회교육.c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매년 타교단에서도 신청 문의가 폭주할 정도로 효과적인 영어 교육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났던 총회 영어캠프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8일 첫 영어캠프에는 300여 주일학생이 접속해 집과 교회에서 모니터를 보며 함께 주제가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고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여름 총회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의 주제는 ‘위대한 선물, 오래된 큰 배 이야기’(히 11:7)이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은혜가 필요한 상황에서, 노아 이야기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의 본질과 구원의 메시지를 스펙터클하게 전달한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모여 영어캠프를 실시간 시청하며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모여 영어캠프를 실시간 시청하며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주제에 따라 이번 온라인 영어캠프는 총회 교육부장 서현수 목사 인사말, 총주제가인 ‘위대한 선물(The amazing gift)’ 영어 찬양과 율동, 사도신경 노래, 원어민 교사의 노아 이야기 성경스토리 소개, 홍승영 목사(장지교회)의 한국어 설교, 주기도문 영어찬양, 영어 주기도문 찬양, 조혜영 전도사의 게임 코너(We Need an Amazing Gift)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한 주현승 씨는 “매주 아니면 격주, 아니면 한 달에 한번만이라도 이런 영상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정말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주현승 씨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겁게 영어 찬양과 율동을 하는 모습에서 꾸며내지 않은 행복감이 느껴진다”며 “아이들 찬양에 기쁜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 어린이 신앙교육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고 호평했다.

최민준 씨도 “주기도문 노래도 너무 아름답다. 감사히 듣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어찬양가사 및 악보 등에 대한 자료 요청도 쏟아졌다. 관련 자료들은 총회 교육전도국은 총회교육.com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교재 구입은 홀리원북(www.holyone.com)에서 가능하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온라인 영어캠프 영상은 유튜브 ‘총회온라인영어캠프’ 채널과 총회교육.com에 지속적으로 공개돼, 이후 주일영어예배와 교회학교에서 성경학교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영어로 된 교육을 스스로 제작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나 미자립교회들도 얼마든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또 모두 영상이 한 번에 업로드 된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영상들이 이어지고, 원하는 영상을 클릭해서 순서와 상관없이 볼 수 있는 방식이라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반복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육부장 서현수 목사는 “올해 영어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힘든 상황에서 3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위기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을 약속받은 노아방주 이야기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여름캠프에도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문의:02-55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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